▲ 사진=FC서울 공식 페이스북
[미디어펜=정재영 기자]FC 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AFC 조별리그 2차전이 삼일절에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FC서울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오를 다져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FC 서울 측은 1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제 97주년 삼일절(3.1절)이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넋을 기리고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하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총궐기한 3월 1일에 일본과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FC 서울 응원합니다. 꼭 승리하세요" "히로시마전 승리로 뜻깊은 하루 만들어달라"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상대팀 히로시마는 지난해 J리그 우승을 포함해 최근 4년동안 3번의 우승컵을 차지한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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