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765가구에 평균 0.69 대 1 "선방"
   
▲ 아파트투유가 한국토지신탁의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용 59㎡가 순위 내 마감한 반면 전용 84㎡의 상당수가 2순위로 넘어갔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국토지신탁(한토신)의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의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이 무통장 청약을 실시한다.

1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토신이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분양 중인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이 1순위 청약에서 765가구 모집에 530명이 신청, 평균 0.6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 1순위  -아파트투유
  주택형  공급 세대  청약자  경쟁률
   84A     479    202   0.42
   84B     201      52   0.26
    59      85    276   3.25
    계     765    530   0.69

전용 59㎡는 3.25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반면 전용 84㎡는 680가구 모집에 254명이 신청, 0.37 대 1에 머물렀다.

1순위 미달분 426가구는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순위는 무통장 청약도 가능하다.청약 예정자는 신청금 10만원을 예치한 뒤에 아파트투유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순위 청약자도 인기 층과 세대에 당첨될 수 있다. 1순위 청약자에게 동 호수 우선권이 주어지지 않고 추첨으로 배정하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은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와 84㎡ 등 2개 주택형의 중소형 아파트 767가구가 지어진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2억 6,7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지역에서 분양한 '코오롱 거제 아주 하늘채'(2억 8,650만원)와 현대건설의 '거제 힐스테이트'(3억 221만원)보다 2,000~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거제 부동산중개업계는 "거제시를 먹여 살리는 조선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지역 내 주택경기가 급랭 중이다"며 "특별공급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이 소형에서 매진되는 등 비교적 양호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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