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이대호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코프 필드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14일 오전 4시 40분(한국 시간) 이대호의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세이코프 필드로 레인저스를 불러 들여 홈경기를 치뤘다.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2대2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10회 말 이때 이대호는 애덤 린드를 대신해 투수인 제이크 디크먼과 승부에 나섰다.

이에 이대호는 156km의 강속구를 던지는 그의 볼을 시원하게 담장 밖으로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은 “그 누구의***** 대호햄 목소리마저 사랑스럽다” “DJ_**** 역시 믿고 쓰는 이대호다” “ag****** 이제 야구는 연장10회 투아웃부터다 이대호 파이팅~~” “탱구** 대호야 멋지고 자랑스럽다 오늘도 네 영상을 보고 힘을 얻고 반성하다간다 아침부터 울컥하네” “햇촌** 역시 천부적 재질이 노력형 재질 보다 우월하다” “혼* 그래 조선의 4번타자가 이리 간단하게 안될 듯 싶으냐! 멋지다 이대호”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번 승리로 인해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