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히트작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상반기 최고 히트작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올레 tv 모바일 상반기 히트 콘텐츠로 선정돼 그 인기를 증명했다.

14일 KT의 모바일 IP(인터넷)TV 서비스인 올레 tv 모바일에 따르면 VOD 이용과 구매실적 등을 집계해 올해 상반기 인기 작품들을 공개했다. 

   
▲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틸컷

올레 tv 모바일 고객이 VOD 영화·TV다시보기·시리즈 등 전 장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태양의 후예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상반기 화제를 몰고 다닌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 드라마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과 정선지역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주춤하던 한류의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 이어 이용률이 높은 콘텐츠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신원호 PD의 세 번째 응답하라 시리즈 일명 응팔은 지난 1995년 국내에서 케이블 방송이 시작된 이후 최고 시청률인 19.6%를 기록하며 복고 열풍을 다시 몰고 왔다.

덕선으로 분한 걸스데이 혜리와 정환 역을 맡은 류준열도 차기 드라마에서 주연을 꾀차며 응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 영화 '내부자들' 스틸컷

응팔에 이어 MBC 예능 ‘무한도전’, tvN 드라마 ‘시그널’,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률 기준 상위 10편 중 대부분이 드라마, 예능 등 TV다시보기 장르였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종편에서 제작한 콘텐츠다. 예외적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2기’가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레 tv 모바일 유료 VOD 전 장르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콘텐츠는 ‘내부자들’ 이었으며, ‘검사외전’이 그 뒤를 바로 이었다. 이어 드라마 ‘시그널’, 영화 ‘데드풀’, ‘주토피아’ 순으로 높았다.

상반기 인기 콘텐츠들은 올레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상반기결산 특집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레 tv 모바일은 모바일 IPTV 최초로 전 채널 Full HD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은 KT 모바일 데이터선택요금제 499 이상 사용시 2년 무료, 올레 tv 신규재약정 시 1년 무료, 올레 tv 15요금제 이상에 가입할 경우 3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가입자의 콘텐츠 이용 이력을 토대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등 차별적인 서비스 개발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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