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지역사회 자활 초점 나눔활동 활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 각국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세상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발간한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두 기업은 국가별 지역사회 자활에 초점을 맞춰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의 사회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해당 지역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의 사회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해당 지역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지역개발·의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빈부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수업을 진행하는 ‘삼성 스마트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기기만 제공하는 형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참여형 수업 ▲협동 활동 ▲동기부여형 교육 환경 ▲디지털 학습 자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지원한다.

과학 기술로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학생들이 과학·공학·기술·수학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굴,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대학교·정부와 협력해 IT 분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테크 인스티튜트를 운영하고 있다. 선진국에선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형태다. 개발도상국에선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 형태로 각각 진행돼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게 특징이다.

저소득 낙후 지역에 자립 지원도 한다. 삼성 나눔 빌리지는 저소득 낙후 지역 거주민에게 각종 인프라를 지원, 빈곤 원인을 해소하고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의료시설과 학교, 지역주민센터 등이 포함된 ‘디지털 빌리지’를 건립, 현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게 핵심이다.

환자를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노 스쿨은 삼성전자의 첨단 장비와 시설,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센터는 의료시설을 짓기 어려운 지역에 이동 의료 센터를 만들어 간단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각국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임직원 해외봉사단’이란 형태로 임직원이 각자 휴가를 헌납, 그 기간 중 해외 빈곤 지역을 찾아 교육·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 LG전자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많은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LG전자


LG전자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많은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간 9만여 명의 임직원 이 참여한 가운데 48개국 89개의 사업장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LG Hope Community를 운영하고 있다. LG희망마을을 통해 농촌주민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 교육과 주민 소득 창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KOICA희망직업훈련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술교육을 진행, 그 외에도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에티오 피아주민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콜레라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따뜻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 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정전이 잦은 파키스탄에서는 월드비전과 함께 공립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LG태양광을 활용해 ‘반짝반짝 도서관’을 설치했다.

아랍에 미레이트에서는 서울대 QoLT센터와 함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용 웹앱 개발 교육(AT EDUCOM)’을 실시했다.

LG전자는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및 관련 기관단체와 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와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4월 네팔에서 규모 7.8의 대형 지진이 발 생했을 때는 차드하리그룹과 협력하여 100채의 조립식 주택을 지어 기증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CSR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사회적 책 임 인식을 증진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 는 30명 규모의 대학생을 선발해 CSR분야에 관한 체계 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했다.

LG전자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은 2005년에 선포한 ‘사회공헌헌장’과 2012년에 제정한 LG의 ‘사회공 헌 실행원칙’에 기반을 두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