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저커버그 부부가 페이스북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21일 저커버그 부부는 “100년까지 모든 질병을 치료, 예방, 관리한다는 목표로 기초 과학 연구 지원에 앞으로 10년간 3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딸 맥스의 탄생을 기념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을 설립했으며, 450억 달러에 이르는 페이스북 지분 99%는 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이다. 이번에 기부를 약속한 30억 달러도 여기에 포함된다.

본인들이 만든 재단을 통해 기부활동이 이뤄지자 일각에서는 세금 혜택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이에 대해 “우리 주식을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로 옮기면서 어떤 세금 혜택도 받지 않는다”며 “유한회사에서 주식 판매를 통해 자본 이익을 얻을 경우엔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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