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세종 더샵 예미지’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53.8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세종시 분양 열기를 이었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 더샵 예미지’의 1순위 청약결과 768가구 모집에 3만4003명이 몰려 평균 4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L4블록이 10.25대 1, M3블록이 97.07대 1로, M3블록 청약자들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M3블록은 앞서 진행한 이전공무원 대상 특별공급에서 548세대 모집에 3309명이 몰리면서 평균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고경쟁률은 M3블록의 전용 84A형으로, 1만 명이 넘게 접수해 253.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L4블록의 경우 1가구씩 모집한 주택형에도 최소 21명부터 최대 241명까지 청약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세종시에서 공급한 ‘캐슬앤파밀리에’(평균 248.77대 1), ‘리슈빌수자인’(평균 323.69대 1) 등에는 못 미치지만 11·3 대책 발표 이후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38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구비했음에도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점 역시 눈여겨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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