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외수SNS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소설가 이외수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 누락에 대한 불편함을 내비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이외수는 자신의 SNS에 "명단에 내 이름이 빠져있었다. 극심한 소외감, 억울함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치 모리배들과 한패 취급이라도 받는 듯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외수는 당시 암투병 중에 있어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꾸준히 정치적 입장을 표명했던 그이기에 네티즌들은 "블랙리스트가 새로운 사상 검증의 시작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안**)" "그냥 소신만 계속 지켜주세요(oka***)" "서운해하지 마세요(yra***)"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위로를 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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