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12p(0.01%) 내린 2045.52로 출발해 횡보을 거듭하다가 한때 2040선 밑으로 떨어졌지만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41.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842억원, 63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62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투신(-644억원)과 연기금(-424억원) 매도우위가 돋보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66%), 통신업(1.66%), 기계(1.58%), 종이목재(1.57%)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은행(-2.71%), 철강금속(-1.46%), 금융업(-1.14%), 섬유의복(-0.70%)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66% 하락해 177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69p(0.42%) 상승한 642.48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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