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전일 20원 넘게 폭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6일 진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일보다 6.7원 오른 1193.0원으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2.8원 떨어진 1183.5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미국 고용지표 부진 우려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수요(달러화 매수)도 탄력이 부으면서 상승세를 가속화 했다.

단,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12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 적극적인 매수‧매도 플레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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