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플러스뮤직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1980-90년대 맹활약했던 '원조 한류스타' 장은숙이 신곡 '내 마지막 사랑'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린다.

1978년 1집앨범 '춤을 추어요'로 데뷔한 장은숙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활동하며 1995년 제28회 일본유선방송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보아에 앞서 원조 한류스타로 활약했다. 이후 아시아중앙위원회를 비롯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경상남도 산청군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데 이어 오랜 일본 활동을 잠시 뒤로하고 신곡 '내 마지막 사랑'으로 한국팬들에게 돌아왔다.

김기호가 노래말과 곡을 만든 '내 마지막 사랑'은 슬로우락의 정통 발라드로 장은숙만의 짙은허스키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슴아픈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심정을 마치 한편의 드라마와같은 회화적인 가사로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아픈 이별을 진솔하게잘 표현한 곡 이라 할 수 있다.

트로트 댄스 일색인 현재의 한국 성인가요 시장에 진짜 성인들이 듣고 감상할 수 있는 발라드 가요를 선보이기위해 오랜시간 준비한 곡이다. 특히 후렴부분은 장은숙만의 허스키한 고음이 듣는 이의 눈물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파워와 호소력을 느낄 수 있으며 오랜만의 한국에서의 대히트를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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