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이성경과 남주혁이 시청자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으며 막을 내렸다.

이날 김복주(이성경 분)는 전국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역도선수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정준형(남주혁 분)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태릉에 들어갔고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김복주와 정준형 두 사람은 졸업식 날 캠퍼스를 거닐며 지난 날을 떠올렸다. 행복했고 행복할 그들의 인생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했다.

드라마는 김복주의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감싸며 사랑받았다. 극중 정준형이 한 말 처럼, 김복주는 '옆에 있는 사람을 웃게 만드는'매력을 지닌 캐릭터였다.

김복주는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그는 마지막 인사로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반짝반짝 빛나는 시간이 있다. 가진 게 없어서 두려울 게 없고, 뭐든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한 청춘. 24살의 나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래서 더 없이 완벽하다“ 고 전하며 완전한 안녕을 고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의 후속으로 백진희, 정경호, 오정세가 출연하는 ‘미씽나인’이 오는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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