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진희 기자] 수호와의 결혼 허락을 받은 은수(이영은)가 새로운 난관에 봉착한다. 바로 수호네서 제시한 결혼식 견적서다.

   
▲ 2일 방송되는 KBS2 '빛나라 은수'에서는 결혼 견적때문에 고심하는 은수(이영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KBS 화면 캡처

2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68부에서는 빛나(박하나)가 선영(이종남) 대신 은수에게 예단과 예물 등 결혼 견적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음에 안들어요?"라고 묻는 빛나에게 은수는 "비용이 너무..."라고 대답하며 당황해한다.

그러자 빛나는 "아, 레벨 차이가 나겠구나. 어머님이 양보 좀 하셔야 겠어요"라며 비아냥거린다.

선영은 "예단 목록 보고 기절초풍 안 했나 몰라. 나한테 와서 사정하겠지"라며 빛나의 행동에 흡족해한다.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끙끙대던 은수는 작심하고 수호에게 "우리 결혼 말인데요..."라고 말하며 시청자 관심을 고조시킨다.

연미를 향한 재우(박찬환)의 적극적인 행동도 관심을 모은다.

재우는 자신의 병원을 찾은 김여사(남능미)에게 칼슘영양제를 건너며 은수 결혼식 얘기를 꺼낸다. 연미의 연애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던 김여사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또 재우는 연미에게 은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힌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동서 지간이 되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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