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자산운용사 10곳이 금융투자협회 정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17년 제4차 이사회'를 열어 10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가입 축하 및 회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 자산운용사 10곳이 금융투자협회 정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사진=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캡처

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라쿤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비전자산운용, 수림자산운용, 아너스자산운용, 아름드리자산운용, 엘비자산운용, 온자산운용, 제이앤제이자산운용, 토터스자산운용 등 10개사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 받는다. 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 개진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본격적인 고령사회 진입 등 자산관리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간접투자, 특히 사모펀드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새롭게 진출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시장과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날 10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총 회원수가 355개사로 늘어났다. 증권사 54곳, 자산운용사 153곳, 선물 5곳, 부동산시탁 11곳 외 준회원 109곳, 특별회원 23곳 등으로 구성됐다.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