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그맨 김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의 전직 축구 선수 출신 아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김한국, 최경수 부부와 아들·며느리인 김환, 신은주 부부가 동반 출연한 가운데 훤칠한 신장에 다부진 체격의 김환이 전직 축구 선수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김환은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다.

한편 신은주 씨는 남편 김환 씨보다 3살 연상인 연상녀로, 아들이 연상 며느리를 데려왔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최경수 씨가 "저는 처음에 싫어했다. '왜 나이 많은 여자랑 결혼을 해야 되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한국은 "옛날 조선시대 때 결혼 연령이 여자가 훨씬 높지 않았나. 조상들이 왜 그랬나 연구도 하고 들은 것도 있어서 저는 좋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여자 기준을 똑똑한 걸 본다. 똑똑하다는 건 굉장히 합리적이고, 가식이더라도 빈틈없어 보이는 게 똑똑한 것 아니냐. 며느리가 제 앞에서 실수를 안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신은주 씨를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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