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CNBC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정부가 7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모든 가금 농가에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일제소독(육계 제외)을 지시한 가운데 '초복'(7월 12일)을 한 달 앞둔 식당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생닭 거래를 전면 중단함으로서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닭고기를 75도 이상에서 5분 가열하면 AI 바이러스가 사멸해 감염 확률이 전혀 없다고 전하고 있으나, 종식되지 않고 이어지는 끈질긴 AI는 시민들의 공포와 불신을 깊어만 가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최소 7개 시·도가 AI 위험 반경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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