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특산물 판매·사은품 증정·'제주 가이드맵' 증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백화점이 지역관광지들과 제휴를 맺고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첫 번째 프로젝트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최근 제주도는 중국 단체 고객들이 줄고 있는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고 있다. 

또한 '효리네 민박집' 등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방송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휴가지로서의 제주도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백화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먹거리와 관광 컨텐츠를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백화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지역 특산물 판매·사은품 증정·'제주 가이드맵' 증정 등 제주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식품관에서는 제주 흑돼지·갈치·옥돔·감귤·'오설록' 등을 한 곳에 모아 '제주도 특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18일부터 15만원 이상 구매시 한라봉꿀차·무화과잼 등 제주도 특산물로 이루어진 '차&잼 5종 세트'를 증정하며, 제주도 여행 티켓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제주도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중문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중문면세점은 제주도에서 비행기 탑승권을 소지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금액할인권 쿠폰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18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중문면세점·제주 롯데호텔·제주 렌터카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무료 음료쿠폰'·'엘롯데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된 '롯데백화점 스페셜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휴가 시즌에는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관광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내수 경기가 살아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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