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백화점이 방학시즌을 맞아 파워레인저 캐릭터 체험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판교점 10층 문화홀에서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없다.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는 1975년 일본에서 제작한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40주년 기념작이다. 동남아시아·유럽·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파워레인저'는 올해 할리우드판 영화도 개봉했다.

 

이번 체험전은 전시존·체험존·이벤트존 등 3개 콘텐츠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존에서는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소개와 로봇 등 인기 완구 제품 80여종을 전시하고, 체험존에서는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완구 조립 및 마스크·검·총 등 색칠하기와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이벤트존에서는 파워레인저 배경의 대형 퍼즐 조립·7세 미만 아동도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조각 맞추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 한켠에는 2.5m 크기의 파워레인지 로봇 조종석을 비치해 아이들이 앉아볼 수 있도록 하고, 파워레인지 극장판 전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체험전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500명)하거나 완구 제품 구매 고객(1000명)에게는 '파워레인저 오리너구리 큐브'(완구)를 증정하고,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는 애니멀포스 캐릭터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예정됐다.

 

또한 행사 기간 주말에는 파워레인저 코스튬을 착용한 모델들이 등장, 아이들과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환 현대백화점 판교점 판매기획팀장은 "방학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이 백화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기 캐릭터 체험전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캐릭터 전시전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