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아트테크' 관련 강좌 마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에 젊은층을 겨냥한 재테크 강좌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이 노후대비를 위해 안정적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재테크를 진행한 반면, 최근에는 미래를 대비하려는 젊은 층도 가세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실제 서점가에서 재테크·금융 분야의 서적을 사는 연령대 중 30대가 40%에 달하는 등 부가 수입을 원하는 30대가 재테크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주식을 비롯한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 외에도 그림·장난감·전자기기 등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아트테크' 등 재테크의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연령층의 재테크 수요를 반영한 '2017 Money Concert' 강좌를 대폭 신설하고 '고수에게 귀띔받는 부자되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좌를 진행한다.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에 젊은층을 겨냥한 재테크 강좌를 강화한다./사진=신세계백화점


먼저 30대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 강좌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또 '리모델링으로 부동산 재테크'·'하반기 금융투자'·'신혼부부 실전 자산관리'·'경매 부자들의 투자비법' 등의 강좌를 신설한다.

본점에서는 다음달 25일 '오늘부터 부자되는 습관, 처음 가계부' 강좌와  26일 '워킹맘을 위한 쉬운 재테크' 강좌가, 경기점에서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처음 재테크' 및 이지영 작가의 그림투자 관련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가을학기 아카데미 강좌는 오는 9월 7일까지 13개 전 점포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 및 인터넷ㆍ모바일(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은 "최근 재테크가 중·장년층의 노후대책이 아닌 젊은 연령층의 결혼준비·가계부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주식·부동산 외에도 아트테크 등 다방면의 재테크 전문가를 초빙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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