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점·인천점·의정부점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꾸밀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세계백화점이 8월 한달간 주요 점포의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바꾼다.
 
신세계는 8월 한 달간 센텀시티점·인천점·의정부점의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만들고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센텀시티점은 오는 27일까지 9층 문화홀을 공룡테마의 '미디어 아트 놀이터'로 꾸민다. '미디어 아트 놀이터'는 일본·중국 등 해외 쇼핑몰에서 미래형 놀이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콘텐츠로, ▲디지털 스크린 ▲프로젝트 ▲홀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차세대 디지털 테마파크다.
 
방문객들은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공룡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대화를 할 수 있고, 직접 그리고 색칠한 공룡이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등 색다른 디지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로 투사된 벽면 바구니에 다른 사람과 팀을 이뤄 공을 넣는 게임과 공룡과 함께 뛰고 뒹구는 에어바운스 등의 게임도 할 수 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권은 현장 및 온라인(티켓링크·티몬·위메프)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건희 신세계 센텀시티점장 상무는 "센텀시티점은 여름 휴가철 부산지역 외에서 오는 원정고객이 전체고객 중 45%에 달하는 만큼 이번 미디어 놀이터는 센텀시티점을 방문하는 전국의 가족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 센텀시티점 미디어 아트 놀이터/사진=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의정부점도 8월 중순까지 문화홀을 전면 개방한다.
 
인천점은 오는 15일까지 독일 블럭회사 '플레이모빌'과 함께 5층 문화홀을 '대형 블록 놀이터'로 꾸민다. 대형 피규어 전시·블록 놀이방·만들기 체험공간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모험가이자 사진작가인 '폴 니엘'이 에베레스트 산 등 전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면서 플레이모빌 캐릭터 블록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볼 수 있다.
 
신세계카드(씨티·삼성·SC·신한·포인트)를 소지하면 입장 가능하다.
 
의정부점도 이날까지 문화홀을 바캉스 테마파크 '썸머 플레이 존'으로 만든다.
 
공기 튜브를 이용해 정글·크레파스 마을 컨셉의 에어 바운스 놀이터가 있는 플레이 존과 눈 내리는 바닷가·눈 맞은 야자수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포토존 등의 아이템으로 꾸며진다.

'썸머 플레이 존'은 의정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타임별 60명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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