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레이스 강자들 스피드 경쟁 , 곳곳이 변수…포디움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지난해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챔피언 캐딜락6000클래스 나이트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의철이 이번 5라운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폴포지션을 잡았다.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은 인제 스피디움 서킷 코스 레코드 경신 기록(1분 36.350초)으로 캐딜락 6000 5라운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 지난해 6000클래스 5라운드를 완벽하게 휘어잡았으며 1위로 체커기를 받은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2017시즌 나이트레이스 예선 역시 기분좋게 시작했다./ 사진=CJ슈퍼레이스 제공


팀106에서 이 클래스 폴포지션을 경험한 정연일은 선두와 0.149초 차이로 예선 2위. 아트라스BX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올해 예선 최고 3위에 올랐다.

2015 챔피언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캐딜락 6000 5라운드 예선에서 4그리드에 서게 됐고, 4라운드 1위 아오키 타카유키는 핸디캡웨이트 70kg을 얹고 예선 5위 기록을 작성했다.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으로 복귀한 사가구치 료헤는 캐딜락 6000 데뷔전 예선에서 6위로 선전을 펼쳤다. 이어 엑스타 레이싱의 에이스 이데 유지가 예선 7위.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김동은은 8그리드에 터를 잡고 나이트 레이스 결승을 시작한다.

1차 예선 3위로 2차 예선 슈퍼랩에 진출한 조항우(핸디캡웨이트 90kg)에게는 코너 커팅 페널티가 적용되어 기록이 삭제됐다.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 최명길도 조항우와 같은 페널티로 10위에 머물렀다.

CJ로지스틱스 황진우는 1차 예선의 벽을 넘지 못한 채 11그리드를 배정받았다. 팀106 류시원은 예선 12위. 이밖에 제일제당 레이싱 듀오 오일기와 김의수는 각각 12, 14위로 선두그룹에 멀리 떨어져 있다.

갈길 바쁜 E&M 모터스포츠 듀오는 나이트 레이스 예선에서도 눈에 띄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재현과 강진성이 하위권 16, 17위 기록을 작성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안현준이 18위. 박정준과 하태영은은 마지막 그리드에서 24랩 결승에 출전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