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오픈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축제'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일 오픈 1주년을 맞는 가운데 1년간 25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1년간 스타필드 하남에 2500만명이 방문했다며, 이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인구 전체가 한 번씩 방문한 셈이라고 7일 밝혔다.

고객 평균 체류시간은 기존 유통시설의 2배 이상인 5.5시간(주차시간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측은 이에 대해 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소비보다 시간을 빼앗겠다며"며 선보인 쇼핑몰이다.

고객 분석결과 하남시 외 지역 고객이 80% 가량이며, 전체 방문객의 절반이 서울 지역에서 온 것으로 집계됐다.

   
▲ 스타필드 하남 1주년 행사 포스터/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오픈 1주년을 기념, 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코엑스몰·스타필드 고양 3개점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200여개 매장이 참여,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9일과 10일 당일 영수증 지참고객에게는 1주년 기념풍선(선착순 1000명)을 제공하고,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같은 기간 2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7만원(1일 200개 한정)에 선착순 판매한다.
 
스타필드 하남 중앙광장에 설치된 10m 높이의 '드림벌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로 공유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이용권·스포츠몬스터 이용권 등을 제공하며, 아쿠아필드에서는 29일까지 스타필드 멤버십 고객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탄생 1주년을 맞아 문화 공연들을 진행한다.
 
7일에는 김홍신 작가의 특강이 별마당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8일에는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를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의 강연이 예정됐다.
 
15일에는 유홍준 작가가 '궁궐의 도시, 서울 이야기' 특강이, 29일에는 '남한산성'의 김훈 작가가 소설과 영화 '남한산성'에 대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라이브플라자에서는 9일에 팀 퍼니스트의 저글링 서커스·마임·무언극 코미디 공연이 펼쳐지며, 24일에는 웨인 린(바이올린)·김상윤(크라리넷)·문정재(피아노)등이 '도서관 콘서트'를 진행한다.

   
▲ 스타필드 하남 내부 전경/사진=신세계그룹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도 그랜드 오픈 감사 행사에 동참한다.
 
브릭 전시 체험 '공간브릭라이브'는 16일까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키즈 체험 테마파크 '토이킹덤 플레이'는 아동체험권을 23일까지 20% 할인한다.
 
데이골프는 30일까지 주중 12시 이전 이용 고객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4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와 함께 진행하는 '아트 포레스트 인 스타필드' 전시회의 17개의 자이언트 캐릭터를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남서측 외벽에서는 하루 4번(오후 8시·8시 30분·9시·9시 30분)에 별과 우주를 테마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전체 근무자의 약 60%를 하남 거주 지역민으로 채용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하남은 체험·여가·힐링이 함께 있는 쇼핑테마파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 라이프쉐어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당초 계획한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만큼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상생과 관련하여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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