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제571돌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된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7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서 이인호 KB국민카드 지원본부 상무(왼쪽에서 두번째)가 우즈베키스탄의 파르다에바 샤흐노자(왼쪽에서 첫번째) 등 ‘KB국민카드 우수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한국어 세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우즈베키스탄, 독일 등 전세계 58개국 174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우수 학습 외국인 중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참가해 △김치와 치즈 △서울과 제주도 △케이팝(K-POP)과 국악 등 총 3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이날 ‘KB국민카드 우수상’은 △인도에서 온 ‘사다나 스리다’ △우즈베키스탄의 ‘파르다에바 샤흐노자’ △스리랑카 출신의 ‘다낭자야 자야싱허’가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독일의 ‘아미나 그롤리’ 등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은 각각 상장과 4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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