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중국서 유입된 황사가 원인
2017-09-24 11:13:2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전국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낮 최고기온 25∼29도로 평년과 비슷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요일 날씨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24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고 일부 충청권과 전북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고 일부 충청권과 전북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중국의 황사가 국내로 유입된 가운데 최근 한반도를 지배하는 기압골이 없어 바람이 적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 일요일인 24일 중국의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사진=연합뉴스 |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