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재산 중 45.1% 서울 집중…강남·서초·송파구 순으로 높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남3구의 건물 상속재산이 경기도 지역 전체 상속액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세청의 납세지별 상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전체 상속재산 중 서울 거주 상속인 재산은 45.1%를 차지했다. 이 중 강남·서초·송파구 주민의 상속재산은 서울 전체의 43%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강남구 4조6623억 원, 서초구 3조3985억 원, 송파구 2조1159억원 순으로 높았다.

재산 유형별 비중을 보면 토지 상속이 37.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물(27.1%), 금융자산(18.0%), 유가증권(12.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주민 상속재산은 토지(26.4%)보다 건물(34.4%) 비중이 더 컸다.

특히 강남 3구 건물 상속재산은 3조5884억 원으로 경기도 전체 건물 상속액(3조400억 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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