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북의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에 3번 적발돼 해임됐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남원시 한교동 한 도로에서 남원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A 경위가 경상을 입고, 차량이 전도됐다.

행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 경위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5%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위를 해임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1월 음주단속에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음 달에 또다시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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