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협 만화 '열혈강호'와 횡스크롤 액션 접목
1월 11일 국내 출시, 론칭 전날까지 사전예약 진행
[미디어펜=이해정 기자]넥슨은 액트파이브(ACT5)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4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액션 게임의 명가(名家)를 지향하는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가 무대에 올라 열혈강호M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발표했다.

정대표는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무협 만화 IP인 '열혈강호'의 스토리를 게임 내 그대로 재현해 플레이만으로도 원작을 읽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 넥슨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혈강호 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넥슨 제공


또한, 풀(FULL)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등장 인물들의 다양한 외전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Swipe) 형식의 보다 직관적이고 빠른 '초식 시스템' 등 콘트롤의 재미를 부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열혈강호M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심형탁이 실제 무대에 깜짝 등장해 '도전! 심형탁과 PvP 결투대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는 "국내 개발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개발진들로 구성된 만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11일 '열혈강호M'의 안드로이드 OS버전 및 iOS버전을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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