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미래에셋캐피탈 이사회 의장에 언론인 출신인 정석구 씨가 내정됐다.

15일 미래에셋캐피탈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된 정석구 내정자를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 뒤에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경제부장, 논설위원실장, 편집인(전무)을 역임했다.

또한 미래에셋캐피탈은 신한은행과 신한생명보험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김상진씨를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신규 선임될 사외이사를 포함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이사진을 구성할 것"이라며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해 경영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