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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협업' 속도…카셰어링과 맞손잡는 IT업계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개발…다양한 업체와 '협업'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 카셰어링 시장 확대 전망
승인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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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5-2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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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해정 기자]미래성장동력인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해 국내 IT업계가 카셰어링(차량공유) 등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며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네이버, 카카오 등 IT 업계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서비스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와 손을 맞잡고 기술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카셰어링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를 2021년 말까지 수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사물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HD맵 등을 구축하고 주변 교통 정보와 사고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실시간 제공하는 솔루션을 준비한다. 

   
▲ SK텔레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복수의 5G자율주행차가 대화하며 주행하는 '협력 주행' 시연에 성공했다./사진=SK텔레콤


해당 과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연구기관으로 과제에 참여한다. 세스트, 엔제로, 지오스토리 등 중소·벤처기업도 함께한다. 

SK텔레콤은 또한 쏘카와 연말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엔 쏘카 차량 200대에 자체 차량 관제 솔루션 '리모트(Remote) ADAS'를 탑재했다. 리모트 ADAS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차선이탈과 앞차·보행차 추돌 위험 등을 운전자에 경고한다. 

KT는 지난 9일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KT는 협약을 통해 '차량·V2X' 인프라 및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행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연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자율주행화 및 차량 호출 자율주행 '온디맨드 서비스'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KT와 현대자동차가 5G 장비를 연계해 차량 내 5G 서비스가 가능한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자율주행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는 또한 그린카와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를 결합한 새로운 인공지능 카셰어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기가지니를 통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출시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오토노머스 모비리티 랩'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카카오는 올해 2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했다. 카카오택시를 불러도 안 잡힐 때 카풀로 넘어가는 형태의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레이더 및 카메라 등 차량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도와 자율주행기술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술 레벨 가운데 4단계인
'자율운전(운전자 탑승)'단계에 왔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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