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쿳 괌 동쪽 해상 이동중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9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올랐다. 낮 최고기온 23 ~ 28도로 예상된다.

   
▲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있는 행인들 /미디어펜DB
오늘도 저녁은 쌀쌀하여 일교차 큰 날씨가 되겠으니 환절기 감기 조심해야겠다. 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는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60㎜, 경상 해안 5∼30㎜다. 낮기온은 서울 28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한편 제 22호 태풍 망쿳(MANGKHUT)이 괌 동쪽 약 1110km 부근 해상에서 괌 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위치는 위도 14.8N 경도 980E에 위치하며, 현재 시속 104km/h로 남남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태풍 망쿳은 오는 11일 필리핀 동쪽 약 1760km부근 해상으로 진로를 바꿔 13일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30km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중형 태풍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되고 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14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20℃, 최고기온: 23~27℃)과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3~12mm)보다 조금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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