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전국교육청 '긴급 상황점검 회의' 열어 대책논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비리유치원 명단 공개 이후 사립유치원 16곳이 폐원 또는 모집 중단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 사진=연합뉴스


28일 교육부와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사립유치원 가운데 7곳이 원아 모집 중단을 학부모에게 통보했고 9곳은 폐원 예정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는 30일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모집 중단 혹은 폐원 조치에 나서는 사립유치원은 추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폐원과 원아 모집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일방적 폐원과 집단휴업 등을 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안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남겼다. 교육위 국감은 내일인 29일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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