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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대모터스포츠 N팀 '피터 터팅' "현대차, 이미지 젊어졌다"
고성능 브랜드 통해 기존 브랜드 이미지 변신 성공가도
타브랜드 스포티모델 현대차가 대체
2014년 재시작한 WRC부터의 노력 N브랜드로 승화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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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1-06 15: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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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터스포츠 N팀 소속 드라이버 피터 터팅(Peter Terting)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정인성 레이스위크 기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최근 5년간 내가 지켜본 현대자동차는 가족을 위한 차였지만 고성능 N브랜드 출시 이후 운전자의 재미를 위한 차량으로 이미지가 급변했다. 이에 주변 친구들과 젊은이들이 현대차 선택이 늘고 있고 같은 이유로 나도 현대차를 타고 다닌다."

지난 3일 전남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열린 TCR코리아에서 만난 현대모터스포츠 N팀 소속 '피터 터팅' 선수가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 현대모터스포츠 N팀으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이전 팀 동료들과 주변 친구들의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의 시선이 부러움으로 변했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 i30N 차량을 극한까지 몰아 붙여 본 프로 레이서가 한 차량의 평가다. 더욱이 해외시장에서 N브랜드 전용모델에 대한 평가가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 시키고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시켜나가고 있다는 게 그의 증언이다.

터팅은 현대차 N브랜드의 강점을 높은 기술력과 함께 세심한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낸 것으로 꼽았다. 

그는 "i30N은 빠른 핸들링 반응속도와 넓은 영역에서 쓸 수 있는 높은 토크로 동급의 고성능 버전 차량보다 운전하기 편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고성능 차량들은 인테리어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 차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싼 맛에 타는 차량으로 소문이 나있던 현대차가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되는 고성능 차급에서 재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운전의 재미가 차량을 선택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갖는 평가다. 

   
▲ TCR코리아에 출전한 피터 터팅(Peter Terting)이 i30N TCR로 코너를 공략하고 있다. /사진=TCR코리아

현대차는 고성능 N브랜드를 출범시키며 브랜드 이미지를 변경시킬 중요한 카드로 활용하고자 했다. 

가격대비성능비(가성비)가 좋아서 선택하는 브랜드라는 수식어를 불식시키고 한 단계 발전된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어 했던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사안이다. 

그들의 고급화된 이미지와 고성능의 제품라인업을 시장에 새롭게 투입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생산라인을 직접 방문하며 글로벌 제조공장 간의 품질격차를 줄였고 글로벌 인재경영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의 론칭을 성공시켰고 차별화된 고급브랜드의 새 수요계층을 모집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EQ900과 G80, G70으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통해 고급세단시장에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이후 내년 초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라인업을 출시해 보다 고급화된 라인업으로 더 많은 고객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성능 N브랜드로는 이미 유럽시장에서 i30N을 출시해 위 같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생산물량보다 수요가 높아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차량인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벨로스터N이 수동전용모델로 출시되고 있고 이 차량 역시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다. 

현대모터스포츠 N팀 소속으로 TCR코리아에 특별 참가한 피터 터팅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진 아우디의 모터스포츠팀 소속으로 유럽 모터스포츠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프로 드라이버다. 다양한 경험으로 토대로 현재까지 경험해본 차량 중 가장 운전하기 편안한 차량인 i30N TCR차량으로 TCR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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