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활성화 됐으면 하는 공유정책 '주차장 공유'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6~11일 이상 시민 1000명을 설문한 결과, 따릉이에 대한 만족도가 9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따릉이 만족도는 2016년 상반기 85.5%, 2017년 상반기 91.1%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따릉이를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사용해본 시민은 38.9%이며, 따릉이가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8%였다.

서울시의 다른 공유사업인 '나눔카'의 시민 만족도는 91.0%였으며, '아이 옷·장난감 공유'가 90.9%, '주차장 공유'가 88.8%였다.

향후 가장 활성화됐으면 하는 공유 정책으로는 주차장 공유가 95.7%로 1위를 차지했다.

주차장 공유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부설 주차장 등 유휴 공간을 공유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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