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저축은행 업권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을 위한 예·적금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우대금리가 최대 4.4%까지 적용되는 펫 전용 예적금 상품을 잘 이용한다면 반려동물의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에서 판매중인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국 11곳의 주요 거점에 위치하는 JT친애저축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가입 가능하다. 통장 개설 시에 반려동물의 이름을 가입자 이름란에 함께 기입 가능하다. 

SBI저축은행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한 ‘SBI 스타펫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우대금리가 최고 연 0.9%포인트까지 적용된다.

상품 가입은 SBI저축은행 페이스북에 반려동물과 함께 펫사진을 올리고 전국 20곳의 주요 거점에 위치하는 SBI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업로드 한 펫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한편,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지급되는 만기 이자금액의 1%만큼을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SBI저축은행에서 출연해 기부중이다. 

애큐온 저축은행은 반려동물 정기적금 상품만 아니라 정기예금 상품을 함께 판매 중이다. 

애큐온 저축은행에서 판매중인 ‘마이 펫 정기적금’과 ‘마이 펫 정기예금’에서 제공되는 금리는 연 2.0%로 예·적금 상품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전국 9곳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애큐온 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가입 가능하다. 

한편, '마이펫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예금시에 상품 가입 가능하며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식과 계약 만기에 일시 지급하는 복리식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