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국민은행이 자영업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이 자영업자들에게 '손 안의 작은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24일 윤 원장은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모바일 플랫폼 'KB Bridge' 시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430여개 개관의 지원제도 가운데 자영업자별 특성에 맞는 정책자금 등을 '핀셋' 방식으로 추천한다.

또한 금감원의 금융꿀팁도 탑재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이용을 은행고객으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자영업자에게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7월 말로 예정돼 있다.

시연회 이후 진행된 플랫폼 개발자와 자영업자 등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윤 원장은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네트워크 특성상 더 많은 이들이 활용할수록 그 가치가 커지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만큼 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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