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시속 100km 이상…파도 4~7m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울진·영덕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내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동해를 중심으로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고, 4∼7m의 높은 물결이 일 수 있다.

울진해경은 지방자치단체, 파출소 전광판,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통해 주의보를 알리고 방파제·갯바위 등을 중심으로 순찰에 들어갔다.

한편, 하기비스는 이날 09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최대 풍속 시속 162km(초속 45m)인 중형 태풍이다. 강풍반경은 450km에 달하며, 시속 21km로 북북동 방향을 향해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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