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디자인 감성' 스타워즈 우주선 영화 등장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AG가 명작 스타워즈와의 협업을 통해 포르쉐 DNA를 영화에 선보인다.
 
24일(현지시각) 포르쉐AG는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 필름과, 신작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등장하는 새로운 스타쉽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포르쉐가 영화 '스타워즈' 디자인팀과 협업해 포르쉐 DNA를 담은 우주선을 영화에 선보인다. / 사진=포르쉐AG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스카이워커 사가'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 독창적인 시각효과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마이클 마우어 포르쉐AG 부사장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반영한 우주선 개발은 포르쉐 디자이너들에게도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라며, "언뜻 서로 다른 디자인을 추구할 것 같은 두 세계의 디자인 철학은 많은 면에서 닮아 있으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그 치앙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켜 온 스타워즈와 포르쉐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멀리 떨어진 심오한 은하계를 담아낸 이국적인 디자인은 물론, 감성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개발에 들어가는 정밀한 디자인 작업이 영화 속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구성된 디자인 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슈투트가르트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우주선 디자인 및 제작을 협의하게 된다. 

포르쉐는 오는 12월 열리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사회에서 스타워즈 스타쉽 디자인을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자사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포르쉐 타이칸은 미국에서는 올해 말부터, 유럽은 2020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전 세계 포르쉐 및 스타워즈 팬들은 이번 스타쉽 디자인의 흥미로운 개발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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