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완전변경 1시리즈 국내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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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상준 기자] BMW코리아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1시리즈는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 BMW 1시리즈 국내 판매 개시 / 사진=BMW


이번에 출시된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BMW 고유의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되는 BMW 뉴 1시리즈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등 4종이 제공된다. 

특히,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장치가 추가되어 개성을 더욱 살린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BMW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만 판매하는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된다.

◇더욱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BMW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구동 플랫폼을 채용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mm 더 여유로워졌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증가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더 간편한 조작을 위해 새로운 기어 노브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탑재됐고 엔진·스타트 버튼은 기어 노브 옆으로 배치했다.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모델에는 센사텍 스포츠 시트가, 뉴 118d M 스포츠와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에는 알칸타라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엔트리 모델인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인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가 적용된다. 

◇강력한 디젤 엔진 및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 탑재
뉴 1시리즈는 BMW의 효율적인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5.69kg.m를 발휘하며,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BMW i3s에서 선보인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적용해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하며, DSC와의 연계를 통해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인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한다. 이와 함께, BMW 퍼포먼스 컨트롤과 결합해 차량이 미끄러지기 전에 적절한 제동을 가함으로써 더욱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BMW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 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 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 원,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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