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영락애니아의집'에 기부금 전달
   
▲ 효성 임직원들이 21일 이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서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제작했다./사진=효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그룹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설 맞이 기부금과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비용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휠체어 이너시트는 장애 증상과 발달 정도가 서로 다른 아이들을 위해 맞춤 제작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으로, 효성첨단소재는 2017년부터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에 구입비를 기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와 영락애니아의 집의 인연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조현상 총괄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효성첨단소재는 매월 임직원들의 영락애니아의 집 식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이날 이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의친구들 주관으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설날 아침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도 만들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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