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채팅앱 이용…경찰, 글 추적 뒤 현장 급습
   
▲ 경찰청/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마포구 동화동 내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현직 검사가 현장에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모 지검 소속의 A 검사를 단속해 수사중으로, 그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익명 채팅앱에 게재된 성매수 글을 추적, 20여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현장을 급습했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 B 씨 역시 동일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조사를 받은 뒤 귀가조치 됐으며, 체포 당시 A 검사는 술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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