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에서도 척척…인식률 높아
   
▲ 운전대를 자동으로 조종하는 포드 주차 보조 시스템 / 사진=포드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드의 주차 보조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Technology)’가 탁월한 성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 트랜짓에 적용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술은 차량 전방위에 장착된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작동된다. 

운전자가 적절한 크기의 주차공간을 찾은 후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동안 시스템은 운전대를 자동으로 조종하여 해당 주차공간으로 알맞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은 센서들을 통해 연석이 없는 도로 혹은 경사로에서도 차량을 위한 적절한 주차공간을 인지하고, 0.8m 정도의 여유 공간밖에 없더라도 일반 및 평행 주차가 가능하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에는 차량을 주차공간 밖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파크 아웃 어시스트’, 차량 뒤로 접근하는 차량과 자전거에 대해 경고해 주는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주변 장애물에 대한 청각 및 시각적 경고를 제공하는 ‘사이드 센싱 시스템’, 그리고 사각지대에서도 가까이에 있는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운전자들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방 및 후방 와이드 뷰 카메라’가 포함됐다.

이안 포터 포드 트랜짓 수석 프로그램 엔지니어는 “승합차 운전자들에게 바쁜 도심 거리에서의 잦은 주정차는 일반적이지만, 시야가 제한되는 대형 차량 내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며, “포드의 주차 보조시스템은 운전자들이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고 더 중요한 업무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차 보조시스템은 향후 포드의 차량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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