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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테펙스, 전기차 부품 적용 가능…난연성능 갖춰"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대상 다각적 테스트 진행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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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4-04 1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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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랑세스의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가 난연 첨가제 적용 없이도 난연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랑세스는 최근 적용사례가 늘고 있는 주요 부품과 그 장착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테펙스가 구조 부품·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하우징 등 안전을 위해 고도의 난연 성능을 요구하는 부품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테펙스는 동등한 수준의 강성을 내는 금속 소재보다 가벼우면서 높은 충돌성능을 갖췄으며, 여러 기능부품을 한번의 공정으로 통합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복합소재다.

랑세스는 자동차 내장재 연소 특성에 대해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FMVSS 302를 포함한 연소성 테스트 결과, 비난연성 테펙스 컴포지트 시트는 발화가 되더라도 테스트 동안 화염이 거의 번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UN 180, 6.2.4 규정에 따른 연소성 테스트도 시행됐으며, 두 시험 모두에서 구멍이 발생하거나 직조섬유가 불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랑세스 본사 전경/사진=랑세스


최근 전기차 파워트레인 내 테펙스 적용이 확대되면서 이중사출된 폴리아미드(PA) 6 기반 테펙스 부품의 연소특성에 대한 자체 테스트도 진행했다.

테스트에는 테펙스로 만든U자 형태의 프로파일에 난연성 및 비난연성 폴리아미드 6 기반 듀레탄(Durethan) 소재의 십자형 리브로 내부를 보강한 하이앤트(HiAnt) 시편이 사용됐다.

하이앤트 시편을 900°C 화염에 30초에서 5 분 사이로 노출했을 때 화염은 번지지 않았으며, 화염원이 제거되자 불꽃이 자연 소화되는 등 내연소성도 나타났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사업부 이사는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고전압을 사용하는 만큼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화재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랑세스의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는 별도의 난연제 적용 없이도 우수한 난연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화재안전이나 비용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체 경량화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고성능 소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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