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서 식목 행사 진행
   
▲ 7일(현지시각) SK이노베이션이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짜빈성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이 '그린밸런스 2030'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부터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과 얼라이언스는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감안, 소규모 그룹으로 묘목을 심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에도 얼라이언스의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올 7월 이후 지금까지 6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까지 총 40ha 면적에 약 16만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올해는 30ha에 걸쳐 18만그루 이상의 맹그로브를 심고, 미얀마에서도 숲 복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얼라이언스와 함께 숲 복원사업을 확대 운영,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기여하고 맹그로브 숲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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