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맥도날드 갤러리아 타임월드서 철수하고, 쉐이크쉑 대전에 첫 매장 오픈
   
▲ 11월 오픈하는 '쉐이크쉑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의 호딩 아트./사진=SPC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대전에 운영하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다음달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오픈한다.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는 지난해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철수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1일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다음달 쉐이크쉑이 오픈하며 맥도날드는 지난해 철수했다"라고 전했다. 

쉐이크쉑의 한국 사업을 전개하는 SPC그룹도 다음달 쉐이크쉑 대전 1호점을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오픈한다고 말했다. 

쉐이크쉑 대전 1호점은 부산 서면점과 대구 동성로점에 이어 세 번째 비수도권 매장이다. 쉐이크쉑은 현재 전국적으로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11월 오픈 예정인 대전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따뜻한 환대)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쉐이크쉑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의 호딩 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정크하우스'와 협업해 대전의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잡을 쉐이크쉑과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컬러의 그래피티로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각 매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해왔으며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독특한 공공 문화 예술 작품을 만들어왔다.

쉐이크쉑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오픈 사전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11월9일까지 진행한다. 호딩 아트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80명을 추첨해 오픈 전 행사인 '커뮤니티 데이'에서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데이'에서 자율적으로 모은 기부금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전광역푸드뱅크에 전액 기부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쉑버거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쉐이크쉑의 브랜드 미션인 '스탠드 포 썸씽 굿(세상에 필요한 사려 깊은 가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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