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점유율 7.5%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7.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2017년 처음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4년째 세계 시장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과 이나다패밀리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창립 당시(2007년)만 해도 일본 브랜드 일색의 시장이었지만, 최근 5년간 65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쓰는 등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디자인을 혁신하는 한편, 메디컬체어와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세계 시장을 제패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 전략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 온 것이 4년째 세계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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