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지털 2021'서 사업 계획·비전 등 발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위탁생산(CMO)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개발(CDO)부터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5일(현지시간)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존림 대표는 이날 미국 외교협회장 리처드 하스(Richard Haass)·오비드 테라퓨틱스 제레미 레빈(Jeremy Levin) 대표가 진행하는 발표 세션의 개회사 연사로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쌓은 지난 10년의 업적과 사업 확장 계획, 비전을 업계 리더들에게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가 마주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높은 품질과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의 mRNA-1273 백신의 무균 충전 및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발전시킨다는 미션으로 여러분에게 보다 큰 성공을 더 빠르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샘맥아워(Sam MacHour)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COVID-19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장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룹장은 바이오 포럼 리더인 토니 길(Tony Gill)과의 일대일 인터뷰에 참여하여 바이오 시장 동향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트렌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CDMO 차별화 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고객사 1대 1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에 회사의 CDMO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 2021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로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해인 2011년부터 2019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이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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