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산업 활성화 위한 활동 전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프랑스 명품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 베니스 국제 영화제 포스터/사진=까르띠에 제공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이자 최초의 국제영화제 타이틀을 지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1932년 첫 개막을 시작으로 현존하는 세계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Lido) 섬에서 열리는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여타 영화제와 달리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제3세계 영화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예술성을 지닌 작품과 우수한 역량의 감독을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까르띠에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영화제가 한층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개최되는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부터 현대 영화 부문에 있어 특히 독창적인 기여를 한 인물에게 까르띠에 글로리 투 더 필름메이커 어워드(Cartier Glory to the Filmmaker Award)를 수여하고, 뛰어난 영화제작자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까르띠에는 오랜 전통과 높은 예술성을 특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후원을 통해 국제 문화예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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