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089명·해외유입 15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089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인천 122명 등 수도권이 1539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에서 73.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173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명, 울산 3명 등 550명으로 26.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2명), 대구·인천·광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83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9명으로, 전날(331명)보다 8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완료자 수는 3829만849명(74.6%)을 기록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0%(4109만7656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058만7956명, 아스트라제네카 108만1544명(교차 접종 175만2524명 포함), 모더나 523만7098명, 얀센 148만4248명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올해 2월 26일 이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누적 35만1919건(사망 누적 83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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