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개막 후 15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내달 1일부터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 참여 업체는 모두 2053 곳이다. 

   
▲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ON스튜디오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KSF) 개막식. 왼쪽부터 손영식 한국백화점협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 임원배 슈퍼마켓연합회 회장, 이제훈 체인스토어협회 회장.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제공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의류, 화장품, 가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 소비재 제조업체 1179개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전·디지털 업계는 삼성, LG 등 주요 기업과 오텍캐리어 등 중소·중견기업 74개 업체가 참여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인기 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차,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는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한국, 금호, 넥센 등 타이어 3사는 사계절, 윈터 타이어를 20∼40% 할인 판매한다. 

가구 업계는 현대리바트, 에몬스 등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침대와 소파 등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잡화 온·오프라인 386개 브랜드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 기간에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화장품 201개 업체는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및 '1+1행사'를 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업계는 패션 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36%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마켓, 11번가, 롯데온, 인터파크 등 온라인업체 527개사는 최대 70% 할인 및 30%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밖에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할부 및 결제 시 캐시백 등을 제공하며 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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