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 설 연휴가 시작된 1월 29일 오후 경부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차량들이 제한속도까지 낼 수 있을 정도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부근∼수원 4㎞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1㎞ △안성분기점∼안성 3㎞ △천안휴게소∼청주분기점 28㎞ △대전∼비룡분기점 4㎞ 등 총 5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인근 1㎞ △순산터널부근 1㎞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등 총 13㎞ 구간에서 차가 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중부3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오창부근∼남이분기점 1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토평∼상일부근 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7시경부터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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